【 앵커멘트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야기 사회부 김지영 기자와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1 】
김 기자, 청문회를 앞두고 여러 의혹이 나와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됐는데 생각보다 청문회가 무난하게 진행된 듯한데요.
【 김지영 기자 】
네, 변호사 시절 받은 고액의 자문료, 라임·옵티머스 사건 변호, 아들의 아빠 찬스 취업까지 의혹들이 줄줄이 제기되면서 야당의 송곳 검증이 예상됐는데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고성의 언쟁이나 파행 없이 청문회는 다소 싱겁게 진행됐습니다.
일단 제기된 의혹들이 법을 위반한 사례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이미 알려진 의혹 이외에 야당의 결정적 한방도 없었던 탓인데요.
실제 김 후보자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서만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오수 / 검찰총장 후보자
- "고위직 출신으로서 변호사를 했다는 부분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맞지 않...